본문 바로가기

iSharing 언론기사

한국스타트업 ‘美ERA〈미국 창업보육기관〉’ 200대 1 바늘구멍 뚫다



경제 사절단에 포함되면서 아이쉐어링소트트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. 이 회사의 기술력에 국가대표 스타트업 기업이라는 후광효과가 어우러지면서 시너지효과를 발휘했다. 이는 ERA가 아이쉐어링소프트를 선택하기에 충분한 계기가 됐다.

조해경 아이쉐어링소프트 대표는 “우리 같은 스타트업  벤처는 투자가와의 직접 상담이 어려워 자료로 평가받는 게 관례”라며 “국내도 아닌 미국의 메이저 기관을 직접 만날 수 있었던 것 자체만으로도 경제사절단의 후광효과를 본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

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창업에 도전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수많은 난관들을 극복해야 한다. 조 대표에 따르면 투자유치를 위해 현지 기관, 업계와 일회성이 아닌 끊임없는 관계 유지 및 설득 과정을 거쳐야 하고, 이에 따른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게 소요된다. 또 제품  홍보에 따른 마케팅  미용과 해외 현지법인 설립, 상표권ㆍ특허 등록에는 수천만원이 넘는 비용이 든다. 조 대표는 “우리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ㆍ서비스 업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더 중점을 둬 글로벌 서비스로  성장해야 하는데 현지 진출에 들어가는 시간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”며 “이런 문제들을 일거해 해결해 준 경제사절단 참가는 행운이 아닐 수 없다”며 다른 스타트업 기업들의 경제사절단 참여를 적극 권했다. 


유재훈 기자/igiza77@heraldcorp.com